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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리뷰

울란지 MT-09 액션캠 삼각대 마운트 구매 사용 후기

by 삼사구*349 2024. 3. 21.

얼마전에 액션캠 DJI 액션 2를 구매하자 마자 추가로 액션캠 삼각대인 울린지 MT-09를 구매했습니다. 물론 액션캠 자체를 손으로 들고 촬영을 해도 크게 문제는 없었지만, 그래도 작은 삼각대를 사면 촬영 시 손잡이로도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았고, 상황에 따라 액션캠 자체를 어딘가에다가 두고 촬영하기에도 용이해보였기 때문이죠. 그래서 괜찮은, 부피가 작은 액션캠 삼각대 제품을 찾던 중에 발견한 제품이 울란지 MT-09 제품입니다.

사실 왠만한 제품들은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구매할 수 있다면, 알리 구매를 추천드리지만 울란지 mt-09 모델은 아주 드라마틱한 가격차이가 나진 않더라구요 확실히 알리가 싸긴 싸지만요. 배송비를 더 주는 개념으로 빨리 받겠다 하시는 분들은 네이버에서 구매 하셔도 크게 손해보지는 않는 느낌이니 참고하세요.

알리에서 12,600원에 구매했던 나
글쓰는 기준으로 알리 세일 기간이라 10,500원 정도 한다.
네이버에서 최저가 12,500원 하지만 배송비 포함하면 약 15,000원 정도

약간은 손해본듯 손해 안본듯 한 느낌이긴 하지만, 배송비를 아낀 셈 치고 알리에서 잘 샀다고 위로해봅니다. 배송은 약 일주일 정도 걸렸던 것으로 기억되네요.

울란지 MT-09

첫인상

되도록이면 작은 삼각대를 원했기 때문에 작은것으로 찾아봤는데, 크기는 정말 크지도 작지도 않은, 제가 느끼기에는 들고다니기 딱 적당하다고 느꼈습니다. 

손에 쥐면 이런 느낌입니다. 위쪽에는 액션캠이 올라 갈 것이기 때문에 최종 부피는 더 커지긴 하겠지만 성인 남성 (손 크기는 평균 혹은 살짝 작은편) 기준으로는 파지 하면 손에 딱 맞는 느낌으로 잡을 수 있습니다. 액션캠 자체를 들고 촬영하는 것 보다는 손이 확실히 편안합니다.

삼각대로 사용

아래쪽 다리 부분을 세갈래로 펼치면 삼각대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일반 중 대형 삼각대처럼 실 사용시 사람 눈높이 만큼의 촬영은 못하겠지만, 그 점을 감안할 만큼의 휴대성을 얻을 수 있으니 합리적이라고 봅니다. 실제로 비슷한 제품 중에서 조금 더 큰, 인스타 360의 인비저블 셀피스틱이라는 제품을 이용해 본적이 있는데, 이게 생각보다 막대기 처럼 길어서 실제 사용시 가지고 다니는데 불편함이 있었습니다. 그만큼 길기 때문에 높은 구도 촬영, 혹은 셀카 촬영 시 조금 더 멀리서 촬영할 수 있다는 장점은 있었지만요.

실생활 용도, 여행 용도로는 인비져블 셀피스틱 처럼 긴 제품 보다는 울란지 mt-09처럼 최대한 작은 제품이 더 낫다고 생각되네요. 구도는 조금 포기할 수 있고 맞춰서 촬영할 수 있으니까요.

셀카봉 활용 가능

울란지 MT-09 제품은 이렇게 길이 확장을 할 수 있는데요, 덕분에 셀카봉으로도 활용 가능하고 자기 자신을 촬영하는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삼각대 사용시 삼각대 다리가 짧은 편인데, 해당 기능을 이용해서 낮은 높이를 어느정도 커버 할 수도 있구요. 다만 위쪽 길이가 길어지는 방식이다 보니 바람이 많이 부는 야외에서 사용할때는 어느정도의 주의가 필요해 보이긴 합니다.

제품 길이

울란지 mt-09 길이를 최대로 늘렸을때
울란지 mt-09 길이를 늘리지 않았을때

DJI 액션 2와 조합

제가 사용하고 있는 DJI 액션 2와의 호환, 조합도 문제 없었습니다. 액션2의 기본 포함 악세서리들을 이용하면 추가 구매 없이 울란지 제품과 장착이 가능하더라구요. 액션2 아래에 있는, 울란지와 맞닿아 있는 부분의 부속이 액션2에 기본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마치며.

사실 앞서 말씀드렸지만 조금 더 구도를 잡는데 있어서 조금 더 높이 세팅할 수 있도록, 셀카 촬영 시 조금 더 넓은 화면으로 촬영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인스타 360 인비저블 셀피스틱을 먼저 사용했었는데 (그때는 액션2가 아니라 인스타 360 go2를 사용했었지만) 제품의 만족도는 울란지 쪽이 월등히 높습니다. 아무래도 가볍게 일상중이나 여행중에 사용하는 용도이다 보니 제품을 가지고 다니는데 부담이 덜한쪽이 저는 더 좋더라구요.

사진 촬영도 함께 하고 있는데, 요즘은 원하는 장면의 컷을 못찍더라도 어느정도 편의성을 얻을 수 있다면 감안하는 편입니다. 예전 같은 경우에는 모든 상황에, 모든 원하는 구도의 컷을 얻고 싶었기 때문에 많은 장비와 큰 삼각대 까지 다 들고다니는 편이었는데 요즘은 그렇지 않거든요. 액션캠도 저에게 있어서 비슷한 느낌입니다.

원래 작은 제품이다 보니 휴대성을 해치는건 좋지 않게 느껴지더라구요. 액션캠을 사용하시는 분들께 강추드립니다. 요즘은 마운트들이 고프로에 맞춰져서 호환이 되도록 나오니, 액션캠을 사용하시는 분들이라면 왠만하면 다 호환 가능할 것으로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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