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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리뷰

벤딕트 투톤 핸들커버 구매 후기 / 내돈내산 인증

by 삼사구*349 2024. 3. 22.

최근에 오래 탔던 차량의 분위기를 조금 바꾸고 싶어서 꾸며보던 중에, 오래된 핸들 커버가 제 눈에 들어왔습니다. 원래 쓰던 것은 조금 오래되기도 했고 사실 그립감이 좋지 않았거든요. 더 디테일하게 말씀드리면 촉감이 썩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전체적으로 가죽과 가까운 느낌으로 푹신푹신한 느낌을 원했는데, 원래 쓰던 핸들커버는 딱딱한 고무에 가까운 느낌이 들었는데요, 실제로 운전하는 데에는 크게 문제가 없었으나, 유턴과 같이 핸들을 많이 꺾어야 될 때에는 손에 마찰감이 기분 나쁘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겸사겸사 새로운 핸들커버를 찾아보게 되었는데요, 이번에 구매하려던 핸들 커버 뿐만 아니라 어떤 제품을 구매하던, 사실 광고글이면 거부감부터 드는 게 제 성향이라 오늘 소개해드릴 벤딕트 제품은 거르려고 했는데 사실 마땅하게 마음에 들어오는 제품이 없더라고요. 촉감은 사실 직접 사서 만져봐야 알게 되는 부분이니 인터넷으로 열심히 찾아도 알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고요.

벤딕트 핸들커버 추천? 비추천?

고민하다 투톤 제품으로 구매했다.

벤틱트 핸들커버 제품은 당연하지만 기본 제품도 있었고, 제가 구매했던 투톤 제품들도 있었습니다. 투톤이라는 게 어떤 거냐면 아래 사진과 같은 디자인으로 되어 있었어요. 보통은 저런 형태가 아닌 구분선 없는 일체형인 형태가 기본적인 핸들커버의 형태이죠.

배송오자 마자 빵빵이라면서 좋아하던 제 딸

사실 투톤 제품이 끌렸던 이유는, 제가 원래 특이한 걸 좋아해서인게 제일 큰 이유였습니다. 특이한걸 좋아한다고 여러 부분에서 손해도 보고 불편함을 겪은 인생을 살았으면서도 말이죠. 특히나 제 차량의 컬러가 파란색이기 때문에 핸들 커버 전부가 블루인 것보다는 이렇게 한 라인만 파란색 깔맞춤 처럼 해두면 조금은 센스 있게 보이지 않을까 하는 점도 있었고요.

다만 고민이 되었던 부분은, 이번에는 촉감, 그립감이 좋은 제품으로 구매하는 것도 목적에 있었는데, 저런 식으로 투톤 디자인이면 일반 형태의 제품에 비해 봉제선 두줄이 있는 형태이기 때문에 저 부분이 잡았을 때 거슬리지 않을까 하는 점이 고민이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예상대로 약간 저 선 부분이 느껴지긴 하지만, 엄청나게 불편한 건 아니고 또 저 형태에 맞춰 손이 적응을 하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일반적인 형태의 핸들 커버는 조금 둥근 느낌이라고 한다면 투톤 제품의 경우 약간 네모 각진 느낌이 난다고 하면 느낌을 조금 이해하실 수 있을 듯하네요.

https://brand.naver.com/vendict/products/7596644762?NaPm=ct%3Dlu2cio6w%7Cci%3D306607818729bc42091d15c1100e00944315008b%7Ctr%3Dslsbrc%7Csn%3D547857%7Chk%3D594d8b0fd5fd857a71f753584daf7 e9facf97d33

 

벤딕트 자동차 투톤 핸들커버 순정형 원형 : 벤딕트

벤딕트 자동차 투톤 핸들커버 순정형 원형

brand.naver.com

웬만한 차량들과 호환이 되는 듯했던 제품

구매 시 따로 차량을 선택하는 건 없었고 원형인지 D컷인지를 선택하고, 세부 디자인을 선택해서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자동차의 핸들 자체가 제조사마다, 차종마다 엄청 다른 느낌은 아니기 때문에 웬만하면 같을 거라고 생각되는데요, 혹시 자신의 차종과 호환이 되는지 궁금하신 분들은 판매자에게 문의 후 구매하시는 것이 좋겠네요 (아마 공용이라는 답변이 오겠지만)

핸들커버 내돈 내산 인증

그래서 제 차는 D컷 핸들도 아니고 흔한, 일반적인 국산차이기 때문에 따로 문의는 하지 않고 그냥 주문했습니다. 빨간 박스에 담아져서 오네요.

박스 뒷면에 보면 호환 사이즈도 나오니 혹시 궁금하신 분들은 자신의 차 핸들의 크기를 알아보시는 것도 방법이 되겠습니다.

실제 장착 모습. 

실제 판매 페이지의 리뷰를 보면 장착하는데 너무 빡빡해서 힘들었다는 내용, 둘이서 같이 했다는 내용들이 보여서 '혹시 호환이라서 조금 복불복인 건가?' 싶긴 했는데, 사실 예전에 쓰던 핸들 커버도 장착할 때 꽤 빡빡했었기 때문에 사실 장착하는데 힘이 조금 필요하다는 게 정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직접 해보니, 두 명이서 해야 할 만큼 빡빡하진 않았어요 조금 힘들 줘야 하긴 했지만요. 약간의 요령은 필요한 정도이기 때문에 한번 해보신 분들이라면 그리 어렵지 않게 장착하실 수 있을 겁니다.

벤딕트 투톤 핸들커버 한 달 사용 후기.

결론적으로는 꽤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일단은 저번에 쓰던 제품보다는 조금 더 가죽 촉감에 가까워서 어느 정도 푹신하고 부드러운 느낌이 좋더라고요. 장착했던 직후에는 살짝 미끄럽지 않나 싶긴 했는데, 이 부분도 점차 사용하다 보니 핸들 커버 부분이 질이 들여져서 그런지 적당히 덜 미끄러지는 느낌이었습니다.

디자인은 개인 취향인 부분이긴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원톤보다는 투톤이 조금 더 특이해 보이고 세련되어 보이는 느낌이라 이 부분도 만족하고요. 

핸들커버를 하면 핸들을 파지 할 때 핸들이 조금 두툼해지는데, 사실 저는 이것에 익숙해져있다 보니, 핸들 커버 없는 핸들을 잡으면 너무 얇게 느껴지긴 하더라고요. 그래서 큰 불만 없이 쭉 잘 사용할 것 같습니다. 핸들커버 추천글을 찾아보시는 분들에게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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