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은근히 도전적인 제품을 많이 내어놓죠. 다른 업체에 비해서 말이죠. 지금은 접었지만 예전에 스마트폰 사업을 할 때도 그랬던 거 같은데요, 그중에 성공했다 싶은 느낌이 드는 게 바로 LG에 스탠바이미인 것 같습니다. 저도 이 제품을 처음에 봤을 때 '그냥 이동식 모니터 거치대에 티브이를 단거 아닌가?, 그런데 이게 팔릴까?'라는 생각을 했었는데요, 몇 년이 지난 지금 보면 은근히 사용하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고, 주변 지인 중에서 사용한 후기를 들어보면 꽤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다고 하는 이야기도 듣고 있습니다.
다만 해당 제품의 단점이라고 하면 아무래도 높은 가격이죠. 그렇다 보니 요즘은 삼탠바이미라는 것도 나오고 중소바이미라는 것도 나오는데요, 사실 이것들은 특정 제품이라고 하기보다는 어떤 모니터에 이동식 모니터 거치대를 직접 조합한 제품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아무래도 스탠바이미보다는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저도 개인적으로는 어차피 같은 기능인데 거의 반값으로 구성할 수 있으면 이게 더 합리적이겠다고 싶었지만, 최근에는 조금 고민에 빠졌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그것들을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삼탠바이미
위에서 말씀드렸지만 삼탠바이미라고 하는 것이 사실 특정 제품을 말하는 것은 아니고 삼성 스마트 모니터에 이동식 거치대를 조합해서 LG사의 스탠바이미처럼 만드는 것을 말하는데요, 개인적으로는 유튜버 잇섭님을 통해 가장 먼저 접하긴 했지만, 해당 단어가 어디서부터 시작되었는지는 정확하게는 모르겠습니다.
https://youtu.be/Rwsyzy9DZ_s?si=jCum8NpvAms0ISPp
해당 영상에서 사용하신 모니터가 삼성 스마트 모니터 m7 제품이었어서 그런지, 사실 삼탠바이미라고 하는 게 삼성 스마트 모니터 m7 + 이동식 거치대 조합을 뜻하는 느낌도 되어 버렸습니다. 오픈 마켓에서 찾아보면 m7을 판매하는 페이지에서 거치대도 함께 옵션에서 고를 수 있도록 판매하는 곳도 있고요.
중소바이미
중소바이미는 단어에서 느껴지다시피 조금 더 저렴하게 구성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의 모니터 제품을 활용해서 구성을 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면 이제 선택권이 3가지 정도겠죠. 원조인 LG 스탠바이미, 삼탠바이미, 중소바이미로 말이죠. 아직 저는 당장에 구매할 것은 아니지만 미리 고민 아닌 고민을 하게 되었습니다.
삼탠바이미 장점
삼탠바이미의 장점이라고 하면 선택하는 스마트 모니터의 스펙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삼성 스마트 모니터 m7 32인치를 선택해서 만든다는 가정하에, 엘지의 스탠바이미보다 화질이 좋고 크기도 크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엘지의 스탠바이미의 경우 27인치이고, 풀 HD 화질이 지원이 되기 때문이죠. 삼성의 경우 32인치에 4k 화질까지 지원이 되기 때문에 스펙상으로는 삼탠바이미가 더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격이 스탠바이미는 90만 원대, 삼탠바이미의 경우 거치대까지 약 50만 원대로 구성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도 장점이고요.
삼탠바이미의 단점
삼탠바이미의 단점이라고 한다면 일단은 일체형 제품이 아니라 따로 만들어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깔끔함이 조금 떨어진다는 점 (물론 선들은 어느 정도 숨길 수 있지만)이 있고, 스탠바이미에 비해 가장 두드러지는 차이점이자 단점은 터치가 안된다는 점과 무선이 안된다는 점이 있겠습니다. 아무래도 해당 조합의 제품 특성상 자주 옮겨 다니면서 원하는 장소에서 모니터 또는 티브이를 사용하기 위함이긴 한데, 삼탠바이미의 경우에는 유선으로 해야 되기 때문에 이동성에 제약이 있다는 점이죠.
물론 배터리를 추가로 구매해서 조합을 하는 방법도 있지만, 배터리들도 대략 10만 원 대는 하기 때문에 저렴하게 하려다가 은근히 가격이 올라갈 수도 있고요.
추가로 거치대가 세로 피벗을 지원한다면 모니터를 돌리는 것도 가능은 하지만, 엘지 스탠바이미는 회전을 인식해서 자동으로 세로화면 가로 화면으로 전환이 된다고 하면, 삼탠바이미는 안된다는 단점도 있겠습니다.
거치대 제품
거치대는 많이들 사용하시는 게 카멜 마운트의 SMB-32 제품과 나무궁 티비 거치대가 있습니다.
가격대도 거의 비슷하고 디자인도 비슷한 편이라서 취향이지만, 제가 삼탠바이미로 결정해서 구매를 한다고 하면 노피 조절도 되는 나무궁 티비 거치대를 선택할 것 같네요.
결론
결국은 돈을 조금 더 줘서 원조인 엘지의 스탠바이미를 사느냐, 혹은 몇 가지의 단점이 있지만 그에 비해 장점도 있는, 저렴하게 구성할 수 있는 삼탠바이미를 사느냐 인데, 개인적으로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습니다. 아마 와이프에게 물어보면 삼탠바이미 보다는 엘지를 선택할 것 같긴 하네요. 삼탠바이미가 짭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런 것들은 원조를 좋아하는 게 여자마음이 아닐까 싶긴 하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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