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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작가의 부캐 활동

애드센스 블로그 수익을 위한 고민과 현재 상태

by 삼사구*349 2024. 3. 15.

이제는 그 열풍이 많이 식은 듯 하지만 작년에 애드센스 블로그 수익에 대한 이슈가 크게 있었고, 그와 더불어 워드프레스 블로그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던 시기가 있었죠. 저도 그때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제가 쓴 첫 글을 보니 2023년 7월 정도로 보이네요. 그때는 진짜 되던 안되던 1년만이라도 해보자 했는데 시간이 꽤 오래 지난 것 같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1년도 되지 않았다니 조금 놀랍습니다.

사실 대략 8개월 되는 시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정말 꾸준히 하진 못했습니다. 시작할 때는 '나는 다른 사람들과는 달라서 절대 나가떨어지지 않겠다', '끈기, 성실함 만큼은 자신이 있다'라고 생각하며 자신감이 가득한 채로 시작했지만 처음 3개월에서 4개월까지는 열심히 하고 성과가 크게 보이지 않자, 본업이 바쁘다는 핑계로 포스팅을 쉬었던 날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아직 완전 접은 것은 아니기도 하고, 포스팅을 꾸준히 못했을 뿐 운영하고 있는 블로그들에 문제는 크게 없기 때문에 다시 열심히 하기 위해 최근에 이런저런 정보들을 검색해 보게 되었는데요. 아무래도 여기저기서 얻은 정보들이기에 정확한 정보는 아닐 수 있으나, 요즘 고민하고 있는 것들에 대해서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비슷한 고민이 있으신 분들은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네요.

지금까지의 애드센스 수익은?

2023년 7월 부터 2024년 3월 중순까지의 애드센스 총 수익

블로그 자체는 23년 7월에 시작했지만, 아시다시피 애드센스 승인이 짧게는 1~2주는 소요가 되기 때문에 실제적인 수익은 7월말에서 8월 초부터 시작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대략 8개월 정도 되는 시간에 총수입은 453달러 정도 되네요.

환율로 계산해보면 대략 60만 원 정도 되는 수익입니다. 한 달에 평균 7.5만 원 정도 번 셈이 되네요. 100달러 이상부터 지급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대략 두 달에 한번 수익을 지급받고 있는 상태입니다.

순수익은 더 떨어진다.

다만 생각해야되는 부분은 저 수익의 대부분은 티스토리가 아닌 워드프레스에서 나고 있는 수익이기 때문에, 매달 지불하고 있는 서버비를 제외해야 합니다. 얼마 전에 서버를 1기가로 줄여서 매달 나가는 비용이 약 1만 8천 원 정도로 줄기는 했지만, 그전까지는 2기가짜리 서버 용량을 사용했었기 때문에 한 달에 3만 2천 원 정도 되는 서버비용을 지불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한 달의 수익이 대략 7만 5천 원이라고 생각한다면 한 달 순 수익은 약 3만 원 정도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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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비싸긴 해도 그나마 안정적이고 고객센터가 잘 운영된다는 클라우드 웨이즈를 이용하고 있다)

고민을 하는 부분.

사실 제일 처음 시작했던 워드프레스가 처음에는 문제 없이 운영하고 있었는데 약 3달 정도 지나니 구글 노출이 0에 수렴을 하더라고요. 인터넷에 정보들을 찾아보니 네이버 노출만 돼도 수익은 잘 얻을 수 있다는 의견들이 많았지만, 그래도 이왕이면 같은 글을 쓰는데 구글 노출까지 되면 더 좋으니까요. 거기다 이제 한번 해봤으니 워드프레스를 하나 더 개설하면 처음보다 더 잘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두 번째 워드프레스를 개설했는데, 생각처럼 잘 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처음으로 했던, 지금은 방치하고 있는 워드프레스가 초심자의 행운인지 아직까지도 가장 많은 조회수와 수익을 가져다주고 있습니다. 그래봤자 하루에 2달러 정도 되는 수준이긴 하지만요.

그래서 요즘 고민이 이렇습니다.

  1. 네이버 노출은 이상없는듯한 첫 번째 워드프레스에 글을 추가해야 할지
  2. 네이버, 다음, 구글 노출 모두 잘 되고 있는 두 번째 워드프레스에 글을 추가해야 할지
  3. 제일 처음 승인받고 방치해 둔 티스토리 블로그를 지금이라도 운영해야 할지

이렇게 고민하게 되었는데요. 그전에 티스토리를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부터 결정을 해야 했습니다.

내가 생각하는 티스토리의 장단점

사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다른 블로그에도 자세하게 정리되어 있고, 대부분은 비슷한 내용일 겁니다. 장점은 서버비가 들지 않는다는 점과 최적화가 되어 있다면 다음 상위 노출을 비교적 쉽게 할 수 있다는 점. 단점으로는 언제 저품질을 먹을지 모른다는 점과 다음카카오에서 애드센스 수익의 일부분을 가져간다는 점 등이 있겠습니다.

이런 장단점이 있다 보니 고민을 많이 하게 됐는데 결론적으로는 티스토리에도 글 100개 정도는 작성해 보고 다시 생각해 보기로 했어요. 일 방문자수가 600~1000을 왔다 갔다 하는 첫 번째 워드프레스는 일단 논외로 하고, 두 번째 워드프레스와 티스토리 방문자수는 거의 대동소이 한데, 두번째 워프는 그래도 글을 적당히 추가했었던 반면에 티스토리는 글 10개정도로 방치만 했던 것을 생각해보면 티스토리가 방문자수가 훨씬 많다고 봐도 되는 점이니까요.

그래서 정한 앞으로의 계획

티스토리 글 100개, 두 번째 워드프레스 글 100개를 채운 뒤 생각을 해보는게 좋겠다고 결론을 지었습니다. 첫번째 워드프레스는 이미 글을 200개정도는 쌓아둔 상태인데 하루 수익이 1~2달러 밖에 안나오는 것을 보면 두번째 워드프레스도 글을 100개 채운다고 해서 크게 다른 결과가 나올 것 같진 않아서 계속 워프만 하는 것은 심적으로 부담이 너무 많이 가겠더라고요.

일단 저품질과 워프에 비해 수익이 낮을 수 있다는 티스토리가 어떻게 보면 유입을 늘리는 건 더 쉬워 보이니, 유입이 곧 수익과 밀접한 관계인 블로그에선 오히려 더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어요. 열심히 하는 도중에 통누락이나 저품질 걸리면 정말 눈물 날 거 같긴 하지만요.

지금도 제가 잘 쓰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워프도 티스토리도 더 해봤는데 수익이 비슷하다면, 제가 글을 쓰는 것에 문제가 있는 것이 확실하겠네요. 일단 더 해보고 나서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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