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보니 블로그를 3개나 운영하고 있는데요, 네이버 블로그까지 하면 총 4개나 되네요. 다만 요즘은 중점적으로 글을 쓰고 있는 것은 티스토리이긴 하지만요. 어찌 되었건 저는 2023년에 처음으로 애드센스 승인이라는 것에 도전해 보게 되었고 운이 좋았던 거겠지만 도전했던 3개의 블로그 모두 애드센스 승인을 받은 상태입니다. 관련 커뮤니티를 보면 몇 달이 넘도록 승인을 못 받았다는 분들도 계시고, 아주 짧은 시간 안에 승인을 받았다는 분들도 계셔서 애드센스 승인에 대한 체감 난이도는 개개인마다 다 다를 것으로 생각됩니다.
사실 저는 3개 모두 승인을 받긴 했지만 구글 애드센스 승인을 받는것이 그렇게 쉽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일단은 글을 쓴다는 자체가 어느 정도의 시간도 투자해야 하고, 승인 신청을 하고 나서 결과를 기다리는데 까지 시간이 정확하게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이죠. 말 그대로 하염없이 기다려야 합니다. 그리고 저는 겪어보지 않았지만 3번 정도 반려되고 나서는 다음 신청까지 한 달 정도는 신청 자체도 못하는, 그런 게 있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애드센스 승인을 도전하시는 분들께 참고가 되실 수 있도록, 제가 승인을 받을 때 신경 썼던 부분들에 대해서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구글 애드센스 승인 / 신경썼던 부분
1. 글 개수
일단은 글 개수를 채우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것에 대해서도 의견이 분분한데 최소 10개는 써야 된다는 분들도 계시고 10개보다는 적어도 승인이 난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요. 그래서 저도 몇 개 정도를 쓰고 신청을 넣어볼까 고민을 하게 되었는데, 일단 포스팅의 절대적인 수보다는 구글 서치콘솔에서 내 블로그를 인식하는 색인의 수가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서치콘솔에서 색인도 물론 구글 AI가 하는 것이긴 하겠지만, 결론적으로는 색인이 생성되었다는 것은 구글에서 내 블로그의 글을 인식은 했다는 것이 되니까요.
https://search.google.com/search-console/about?hl=ko
구글 서치콘솔은 쉽게 말해 내 블로그에 이런 글들이 있으니, 구글에서 검색이 될 수 있도록 가져가라고 직접 신청하는 그런 개념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구글서치콘솔 말고도 네이버는 서치어드바이저, 다음에는 웹마스터 도구 등 비슷한 기능을 하는 사이트들이 많은데요,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다른 블로그나 유튜브에 많이 정리가 되어 있으니 이 글에서 따로 정리하지는 않겠습니다.
무튼, 글을 쓴다고 해서 색인 자체도 바로바로 되지는 않기 때문에, 내가 글을 썼더라도 바로 신청을 하는 것은 구글에서 내 블로그에 글이 얼마 없다고 판단을 할 거라는 생각에, 개인적으로는 최소 색인이 5개 정도는 되었을 때 신청을 했습니다. 어차피 신청 후 답변이 약 1~2주는 걸렸었기 때문에, 신청 후에도 하루에 포스팅 하나씩은 계속 추가를 해줬습니다.
2. 주제 통일
사실 신생 블로그가 아니더라도 만든 지 오래된 블로그도 마찬가지로, 검색 상위노출이 되는데 도움이 되는 점 중 하나가 주제 통일이라고 해요. 이런 주제 저런 주제 왔다 갔다 쓰는 일명 '잡블로그' 보다는 주제 통일이 된 블로그가 더 좋다고 인식한다는 거죠. 다만 주제 통일을 하게 되면 점점 더 글을 쓸 것이 줄어들어 포스팅 수를 늘려가는 게 힘들다는 단점은 있지만, 일단 승인이 될 때까지만이라도 주제 통일을 해보자 싶었습니다.
그나마 내가 가지고 있는 관심사에 대해서 글을 쓰면 아무래도 글이 더 잘 적히기도 하니까 평소의 제 관심사, 취미, 업무와 관련해서 글을 써 나가기 편한 주제에서 통일을 하여 글을 작성했습니다.
3. 랭크매쓰 (Rank Math) 가이드를 참고해서 작성
사실 티스토리 애드센스 승인 신청을 했을 때 동시에 워드프레스도 함께 개설해서 승인 신청을 했을 때라서, 전체적으로 워드프레스 플러그인 중 하나인 랭크매쓰에서 요구하는 틀에 맞춰서 티스토리도 글을 작성하려고 노력했습니다.
https://ko.wordpress.org/plugins/seo-by-rank-math/
안 그래도 워드프레스도 어려워 보여서 안 하는데 플러그인은 뭐냐 하실 분들도 있으실 텐데, 사실 별건 없고 일종의 가이드라인을 알려주는 기능을 해준다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티스토리의 경우 해당 플러그인을 사용할 수는 없지만, 대략 저렇게 맞춰서 글을 쓰려고 하다 보면 대충 감은 오더라고요. 워드프레스에서 글을 써보지 않은 분들도 어려우시면 기본 SEO에 있는 부분이라도 맞춰서 쓰시면 좋을 것 같네요. 저도 티스토리에 글을 쓸 때도 대략 위의 조건에 맞도록 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대충 감으로 하고 있긴 하지만요.
제목에 포커스 키워드, 그리고 본문 초반에 포커스 키워드, 중간에도 같은 키워드를 몇 번 더 넣어주고, 글자수는 600자 이상 정도만 해도 기본은 되는 글의 형태겠죠.
마치며.
그래서 순수 제 생각이지만, 위에 알려드린 것을 맞춰서 글을 작성했다는 가정하에 적정 글 개수는 10개 이상 정도라고 봅니다. 글 개수가 너무 많은, 30개 50개 정도로 오히려 많게 되면 애드센스 승인이 더 어렵지 않을까 싶기도 하고요. 글 갯수가 많은데도 승인이 나지 않았다는 것은 구글이 원하는 형태의 글을 쓰지 못했다는 것이기 때문에, 원하는 형태가 아닌 글들이 많이 쌓여 있는 것이 오히려 승인에 방해가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거죠.
저의 경우에는 2개의 블로그는 신청해 놓고 10개의 글 정도에서 결과를 대기했는데 승인이 났고, 하나는 30개 정도 쓰긴 했었습니다. 30개 쓴 건 제가 열정이 넘칠 때라 승인 신청을 해놓고 하루에 3 포스팅 이상씩 했기 때문에 그렇긴 했네요.
아무튼, 제가 오늘 알려드린 부분 참고 하셔서 꼭 승인이 나시길 바랍니다!
'사진작가의 부캐 활동'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업 대리운전 뚜벅이로 1년하다 킥보드 구매해서 일해본 후기 (타이탄 미니 top) (0) | 2024.08.03 |
---|---|
대리기사 킥보드 구매 고민중인 이유들 정리 (0) | 2024.05.23 |
부산 대리운전기사 늦은시간에 복귀 하는 방법 (2) | 2024.03.28 |
실제로 직접 해본 직장인 부업 투잡들 후기와 추천하는 것 (0) | 2024.03.25 |
샌드박스 기간 구글 검색 누락으로 더 어려운 워드프레스 블로그 (3) | 2024.03.24 |